김서영

Kim Seo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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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최근 업데이트 된
나만의 '작업 방식' 이 있다면?

요즘은 이런저런 AI 툴을 탐색하며 작업하고 있어요. 마치 작업 조수 같은 느낌이에요. 대화하듯이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면서 원하는 방향을 구체화하는데, 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새로운 표현을 발견할 때도 있어요. 이런 우연한 창작 흐름이 저에게는 큰 즐거움입니다. 동시에 창작자로서 책임감도 잊지 않으려고 해요. 완전히 의존하거나, 주체성을 잃지 않도록 계속 균형을 잡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이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저만의 파트너로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하고 싶은 작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는 앞으로도 서로 다른 분야의 결합을 실험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싶습니다. 다양한 매체가 만나 새로운 결과물이 탄생하는 과정이 무척 매력적이라고 느껴져요. 예를 들어, 수작업의 질감을 그래픽으로 확장하거나, AI 툴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새로운 표현 방식을 탐구하거나, 글과 그림을 어우러지게 구성하는 시도처럼요. 이러한 실험을 통해 저만의 개성과 고유한 창작 스타일을 확립해 나가고 싶습니다.

이번 졸업전시가 당신에게
어떤 ‘과정’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나요?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겪었던 방황의 시간이 앞으로 작업을 해나가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부담 없이 즐겁게 하자, 다짐했지만 잘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ㅜㅜ) 자꾸 나만의 멋진 것을 내보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주제도 여러 번 바꾸고, 계획한 대로 작업이 풀리지 않아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고민과 노력이 훗날 돌아봤을 때 의미 있는 시간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시가 끝나면 홀가분한 마음으로 다음 챕터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라요!

졸업 작품 작업 과정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시안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콘텐츠 디자인 프로젝트의 초반 기획은 ‘Birthday Blue’를 주제로 시작했습니다. 생일을 맞으며 느꼈던 씁쓸한 기억들을 떠올리며, 모두가 만족하고 행복한 생일을 보내고 있을지, 아니면 기대와 달리 남루하게 느껴질지, 혹은 별다른 감정 없이 평범한 하루일지 등의 질문으로 출발했지만 아쉽게도 이번에는 시안으로만 머물게 되었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준 지인들에게 감사드리며 (♥) 기회가 된다면 추후 개인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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