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최근 업데이트 된
나만의 '작업 방식' 이 있다면?
항상 노래나 애착 드라마를 틀어 놓아야 한다. 작업에 집중해야 하는 정도에 따라 아무 방해 요소도 없어야 하는 작업, 노래 정도는 들어도 되는 작업, 드라마까지 봐도 되는 작업으로 나뉜다. 생각이 많이 필요한 작업일 때는 강제로 노래도 드라마도 없이 작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 때문에 드라마를 봐도 되는 반복적인 단순 작업을 시작할 때 휴식하는 느낌이 든다.
앞으로도 ‘계속하고 싶은 작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중요하다고 믿는 것들을 나만의 방식으로 꾸준히 표현하고 싶다. 세상과 나에 대해 고민하는 수많은 순간이 누군가와 연결될 수 있다면, 그때 그것은 비로소 어떤 이야기가 된다. 그 이야기의 시작이 나의 믿음들을 표현하는 것이고, 그 표현을 잘해보고자 노력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싶다. 그렇게 쌓아 올린 조각들이, 언젠가 나만의 시선으로 세상과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하나의 이야기로 완성되기를 바란다.
이번 졸업전시가 당신에게
어떤 ‘과정’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나요?
처음 가보는 길을 완주해 본 과정. 충분히 공부하고 연습하지 못한 채로 졸업 전시에 뛰어들었다. 길의 끝이 어딘지도 모르고 수도 없이 헤맸지만, 어쨌든 끝에 도달해 봤으니 다음번에는 이전과는 다른 나와 함께 길을 완주할 수 있으리라-고 느끼게 해 준 과정으로 오래오래 기억하고 싶다. 그리고 언젠가 처음 마주할 또 다른 길에서도, 이 과정이 나를 단단히 붙잡아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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