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최근 업데이트 된
나만의 '작업 방식' 이 있다면?
'졸업 전시'라는 전례없는 거대한 데드라인을 만나면서,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무언가 시도하기 전에 재고 따지는 습관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이게 좋을까, 저게 좋을까' 하는 쓸데없는 고민으로 시간만 낭비하는 일이 많았는데, 이제는 '일단 빨리 움직이고 보자!'라는 결단력이 생긴 것 같아 좋습니다. 덕분에 망설이지 않고 무엇이든 일단 시도하게 된 것 같네요...
앞으로도 ‘계속하고 싶은 작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추상적일 수도 있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제가 좋아하는 크고 작은 것들을 그려나가고 싶습니다. 제가 느낀 감정이나 인상을 그림으로 풀어내는 과정이 늘 어렵고, 작업 하나를 완성하는 것이 버거울 때도 많았지만,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그림 작업은 평생 질리지 않고 지속할 수 있을 만큼 재미있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그림을 통해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이번 졸업전시가 당신에게
어떤 ‘과정’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나요?
남들 앞에 내보일만한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제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수고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졸작 작업에서는 조금 헤맨 감이 있지만… 아니 많이 헤맸지만... 아무튼 어찌 보면 한끗 차이일 수도 있는 ‘완성도’라는 단어에 대한 집착을 가지고 앞으로도 스스로를 속이지 않고 작업해 나가고 싶다... 라는 다짐을 많이 하게끔 해준 과정으로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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