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최근 업데이트 된
나만의 '작업 방식' 이 있다면?
예전에는 새벽에 집에서 주로 혼자 작업을 했는데 요새는 낮에 카페를 가서 해야 집중이 잘 되는 것 같아요. 보통 친구랑 같이 카페에 가서 각자 할 일을 하는데 이게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집중이 안될 때는 서로 대화도 하고 상대가 집중하는 걸 보면서 의지를 다잡기도 하고요. 같은 맥락에서 동기들과 피드백을 주고받고 지칠 때마다 같이 작업을 해나가는데 그게 전시 준비에 있어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하고 싶은 작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아직 스스로 작업에 자신이 없기 때문에 제 자신이 만족하고 남한테 당당하게 보여줄 수 있는 작업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남들의 기억에도 감명이 깊은 작업이었으면 좋겠어요. 향후 최종적으로는 당연히 시각디자이너로서 남을 디자인으로 설득하는 것이지만 제 자신을 먼저 설득할 수 있어야 남도 납득할 수 있는 디자인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제가 재밌어하는 분야의 작업을 계속 해나가고 싶습니다.
이번 졸업전시가 당신에게
어떤 ‘과정’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나요?
'해냄'의 영역으로 기억됐으면 좋겠습니다. 전 포기를 쉽게 하거나 마감기한에 맞춰 대충 끝마치는 경향이 있어서 이번 작품들이 흐지부지되지 않고 온전한 마침표를 찍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매번 내가 하고 있는 방식이 맞는지 헷갈리기도 하지만 생각해보면 과거와 비교했을 때 조금씩 성장해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기억들이 향후의 제가 절 믿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줬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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