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최근 업데이트 된
나만의 '작업 방식' 이 있다면?
졸업작품 준비 이전에는 작업에 사용되는 소스나 작업 파일을 아무렇게나 저장하곤 했는데요... 그래서 작업중인 과제 파일을 잃어버린 적도 많아요. 최근 들어서는 온 힘을 다해 정신을 바짝 차리고 긴장하며 파일을 저장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해서는 안 되니까요... 여러 번 위기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망가지지 않고 4년간의 대학 생활을 잘 견뎌준 맥북아 고마워... 정현이가.
앞으로도 ‘계속하고 싶은 작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는 편집디자인에 관심이 많은데 학교를 다니면서 편집디자인을 적극적으로 나서서 배우거나 도전해 본 경험이 없었던 것 같아요. 편집디자인은 꼭 정답이 정해져 있는 것처럼 느껴져서, 항상 틀릴까 봐 겁이 많이 났거든요. 4년을 배웠지만 여전히 잘 모르겟고 어려워요. 서툴더라도 좀 더 적극적으로 부딪혔다면 더 나은 내가 됐을까요? 늦었지만 졸업하고서도 좀 더 편집 쪽으로 도전을 해보고 싶어요.
이번 졸업전시가 당신에게
어떤 ‘과정’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나요?
저는 휴학 없이 스트레이트로 졸업 전시에 도전한 사례라 4학년을 시작하기 전부터 겁도 많이 났고 진행하는 내내 많이 헤매기도 했어요. 그래도 졸전에 바로 뛰어든 걸 후회하지는 않아요.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지만 제 한계를 마주하고, 동시에 가능성을 발견하는 과정이었습니다. 힘들었던 만큼 더 자신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었고, 그 시간이 제 디자인 철학의 밑거름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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