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최근 업데이트 된
나만의 '작업 방식' 이 있다면?
진행이 안 되는데 노트북 앞에 앉아만 있기보다는, 잘 쉬다가 작업이 잘 풀릴 때 최대한 많은 것을 끝내는 것. 같은 맥락으로 작업 외 시간에 운동을 하기 시작한 것. 늘 작업시간 대비 효율이 좋지 못하다고 느꼈는데, 무작정 오래 붙잡고 있는 것보다 몸과 마음의 컨디션을 챙기는 편이 더 도움이 된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어요. 저는 에너지 총량이 많지 않은 사람이기 때문에 스스로 잘 보살펴 줘야 할 것 같아요.
앞으로도 ‘계속하고 싶은 작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는 자유도가 높은 작업보다는 명확한 방향성이 주어진 작업에서의 안정감을 선호해요. 성격이 차분하고 조용한 편이라 그런지 디자인 스타일도 심플하고 정돈된 편이에요. 화려하고 상업적인 작업보다는 조금이라도 공공성을 띤 프로젝트 경험이 더 많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아요. 제가 하는 작업이 누군가의 일상에 작게나마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방향으로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이번 졸업전시가 당신에게
어떤 ‘과정’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나요?
솔직히 지금은 졸업전시를 무사히 끝내서 다행이라는 안도감이 가장 먼저 떠오르기는 해요. 디자인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방황하던 사이에 어느덧 졸업반이 되었네요. 졸업하기까지 어려움도 많았지만 어쨌든 끝까지 해낸 나를 기특하게 기억하고 싶어요. 해보지 않으면 후회도 못 하니까요. 앞으로 어떤 길을 가게 되든, 이 경험이 스스로 무언가를 끝까지 마무리할 수 있다는 작은 확신과 용기로 남아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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