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최근 업데이트 된
나만의 '작업 방식' 이 있다면?
본격적으로 몰입하기 전에 꼭 예열 시간이 필요해서 적당한 노동요를 찾는게 일종의 시작 루틴입니다. 또한 여러 프로그램을 동시에 쓰다보니 산만해질 수 있고, 한 부분에서 과하게 집중하느라 전체를 놓치기도 하니, 균형있는 집중력 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작업 특성상 컴퓨터 앞에 오래있다보니 건강 관리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전반적으로 지속성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요즘입니다.
앞으로도 ‘계속하고 싶은 작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예전부터 어떠한 세계관을 만들고 그것을 확장하는 작업을 좋아했습니다. 앞으로도 그런 작업 방향은 지속될 것 같습니다. 다만 처음부터 큰 걸 만들고싶어서 애쓰기보다는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쌓아가는 방식이 효율이 좋은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작업 뿐 아니라 인생 전반에 있어서도 조급해하지 않는 태도가 중요하겠습니다.
이번 졸업전시가 당신에게
어떤 ‘과정’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나요?
저는 오랜 휴학과 방황 끝에 게임회사에서 3년간 FX 아티스트로 일하다가 이번 졸전을 위해 다시 돌아온 케이스입니다. 회사에서는 특정 파트의 업무만 맡아 작업했다면, 이번엔 처음부터 끝까지 하고 싶은 걸 혼자 마음껏 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1인 개발에 도전했습니다. 물론 잘 모르는 분야도 혼자 작업해야하니 시행착오도 많았고 쉽지 않았는데요, 겁내지 않고 도전하는 것 자체가 충분히 멋진 경험이라는 걸 배웠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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