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최근 업데이트 된
나만의 '작업 방식' 이 있다면?
집에서는 집중이 어려워, 집 밖으로 나가 카페나 도서관 등 장소를 옮겨가면서 작업한다. 근데 앉은 자리가 편해야 한다. 테이블이 너무 낮으면 자세가 불편하다. 그러다 보니 노트북 받침대를 꼭 챙겨 다니게 된다. 또 맥북이 배터리가 빨리 닳기 때문에 충전기도 필수다. 손목 건강을 위해 버티컬 마우스도 갖고 다니고 있다. 원래도 짐이 많은 편인데, 작업하려고 한 짐 바리바리 챙겨 다니고 있다. 가방이 항상 무겁다.
앞으로도 ‘계속하고 싶은 작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작년에 졸업준비위원회를 했었는데, 마음 맞는 친구들과 으쌰으쌰 기획하고 실현해 나가는 과정들이 재미있었다. 디자인적인 부분보다는 기획의 부분에서 고민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게 특히 흥미로운 것 같다. 할 수 있다면 이런 작업을 계속 해 나가고 싶다. 사실 아직도 졸업하고 나서 무얼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일단은 졸업전시라는 급한 불을 끄고 깊게 고민해 보려고 한다. 미래의 나 화이팅!
이번 졸업전시가 당신에게
어떤 ‘과정’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나요?
꾸준하진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했던 경험으로 기억되고 싶다. 졸업전시를 준비하며 스스로가 싫었던 순간들이 많았다. 결과물에 대한 만족과는 별개로, 지지부진한 과정을 견뎌내는 시간이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작년에 완주하지 못했기에 더 그러한 것 같다. 더 이상 학생 신분이 아니라는 사실이 겁도 나지만, 이곳을 이만 떠나고 싶다…는 마음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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